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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WCG 모두가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로...초청전에서 일반 게이머 참여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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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글로벌 e스포츠 플랫폼 ㈜WCG(대표 권혁빈, 이하 WCG)가 글로벌 지역 예선을 초대 대회부터 도입해 참가 범위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WCG는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서 초대 대회는 인비테이셔널(초청전) 형태로 개최하고 2회 대회부터 예선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이전 WCG의 국가대항전을 추억하는 업계 및 e스포츠 팬들의 글로벌 지역 예선 개최에 대한 요청이 잇따랐다. 특히 전문 e스포츠 선수에 제한 되지 않고 일반 게이머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를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WCG는 e스포츠 팬과 게이머들의 의견과 요청을 받아들여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초기 WCG 모델로 거듭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더 많은 게이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글로벌 지역 예선을 앞당겨 초대 대회부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WCG는 참가자들이 예선부터 본선까지 도전 과정을 단순한 경쟁이 아닌 즐거운 여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방식, 콘텐츠, 추가 행사 등 대회 전반 영역을 재 기획한다.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e스포츠 페스티벌’이라는 가치에 어울리는 모두의 WCG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WCG는 보다 원활한 대회 준비와 글로벌 지역 예선 진행을 위해 일정을 조정, 오는 4월에 예정됐던 초대 대회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일정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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