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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후지필름, 고화질·영상 특화 최상위 미러리스 카메라 'X-H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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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은 15일 최상위 미러리스 카메라 X-H1을 공개했다.

후지필름 X-H1은 고급 제품군 X 브랜드 카메라 가운데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 APS-C 타입 X-Trans CMOS III 2430만 화소 이미지 센서는 ISO 200~12800(확장 시 ISO 100~51200) 감도와 4K UHD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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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풀 HD 해상도 120프레임 퍼 세컨드 고속 동영상, 200메가비트 퍼 세컨드 고화질 영상 촬영 기능도 갖췄다. 내장 마이크 성능이 향상되고 400% 다이나믹 레인지 설정, F-로그 감마 기능도 추가돼 고해상도 비디오 미러리스 카메라로도 응용할 수 있다.

후지필름 X-H1의 이미지 센서 유닛에는 흔들림 보정 기능도 적용된다. 5축 구동 방식으로 셔터 속도 5.5단을 보정한다. 자동 초점은 콘트라스트와 위상차를 병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 성능과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 능력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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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촬영 매수는 기계식 초당 8매, 전자식 초당 14매다. 배터리 부스터 그립 장착 시 기계식 연속 촬영 매수가 초당 11매로 향상된다. 형광등이나 수은등 아래에서 촬영 시 사진에 줄무늬가 생기는 것을 막는 플리커 보정 기능도 추가됐다.

뷰 파인더는 전자식으로 369만 화소 0.75배율이다. 디스플레이가 실시간 표시돼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표시한다. 모니터는 3인치 104만 화소로 3방향 틸트 조작할 수 있다. 본체 윗면에 1.28인치 상태 표시창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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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H1은 방진,방적과 영하 10℃ 내한 기능을 지원한다. 본체 표면 도장 내구성을 높여 잘 긁히지 않도록 조치했다. 본체 크기는 139.8 x 97.3 x 85.2㎜에 무게는 673g이다. 필름 색상을 재현하는 필름 시뮬레이션에는 영상 촬영에 어울리는 차분한 색상 이터나(Eterna)가 추가된다.

후지필름 X-H1은 3월 1일부터 일본에서 판매된다. 본체 가격은 24만엔(240만원)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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