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식] 현도오토캠핑장 7월 개장 준비 착착

현도오토캠핑장 조감도© News1

(충북ㆍ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청주시는 현도면 중척리 금강변 일원에 조성중인 현도오토캠핑장 개장 공사가 7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도오토캠핑장은 4800㎡규모로 오토캠핑장 40면을 비롯해 관리동, 샤워실, 취사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다.

시는 지난해 12월 현도오토캠핑장 착공에 들어가 이달까지 조례제정 등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인 캠핑장 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6월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도오토캠핑장은 장기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에 소외된 현도면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산성 주차면 확충 등 상춘객 맞이 재정비]

청주시는 올 봄 나들이객을 맞기 위해 상단산성 재정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성동 183번지 일원 1만2033㎡부지에 395면 규모의 산성 남문 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우선 토지소유주와 사용허가 및 매입이 완료된 부지에 주차장 150면을 상반기 중 만들 예정이다.

또 상당산성 내 문화재 보수 및 불편사항에 대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구축해 지속적인 재정비에 나선다.

상당산성은 봄이 되면 일평균 4500여명의 상춘객이 찾고 있지만, 현재 주차장 수용가능 대수는 378면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해마다 시는 직원들이 직접 나가 주차지도를 하고, 한옥마을 주변 260대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개방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는 상당산성 진입로 930m확포장 공사를 진행했지만, 주차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시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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