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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포그바, 팀 훈련 합류...세비야전 출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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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허더즈필드전에 결장한 폴 포그바(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요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포그바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허더즈필드와의 2017-18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경기에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를 앞두고 온전한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맨유 구단은 경기를 앞두고 "포그바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illness) 허더즈필드전에 결장한다"고 밝혔고, 포그바가 빠진 상황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포그바의 결장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최근 전술적 문제로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었다는 보도와 맞물리면서 결장 이유에 의문을 품는 목소리가 흘러나온 것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에게 4-2-3-1 포메이션의 '2' 위치에 포그바를 두려 하지만, 포그바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황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영국 '미러'는 18일 "포그바가 일요일 오전 팀 훈련에 합류했다. 주중 열리는 세비야 원정에 함께할 가능성도 높아졌다"면서 "포그바도 세비야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길 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그바가 팀에 복귀한 맨유는 오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세비야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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