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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울산시, 울산형 실리콘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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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산산학융합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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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산학융합지구 조감도.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테크노산단의 핵심사업이자 울산형 실리콘밸리 역할을 수행할 '울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울산시는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에 조성 중인 '울산산학융합지구'를 2월 준공하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산학융합지구는 총 968억원(국비 157억 원, 시비 250억 원, 민자 561억 원)이 투입돼 울산테크노산단 내 부지 7만6065㎡, 건축면적 2만9677㎡ 규모로 지난 2015년 착공됐다.

사업 참여는 울산시,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8개 기관이다 .

주요 시설은 △울산대관 연면적 1만3556㎡에 지하 1층 지상 5층 △UNIST관 연면적 910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기업연구관 연면적 701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이전 대학은 울산대학교 등 3개 대학이다.

울산대학교는 화학과, 첨단소재공학부 등을, UNIST는 경영공학과, 설계공학과,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등을, 울산과학대학은 환경화학공업과를 각각 개설한다.

울산산학융합지구는 울산대학교, UNIST, 기업연구관 등이 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원스톱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R&D 맞춤형 인재양성 고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되는 것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산학융합지구는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바이오, 나노, 에너지, 첨단소재 등 신성장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대학-기업-연구기관을 통해 발생된 연구 성과가 지역기업에 확산되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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