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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부산시, 축구경기장 건립 등 체육발전 종합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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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야구장 신축, 부산 선수촌·장애인체육회관 건립 등

뉴스1

부산시청 전경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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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노후·낙후된 체육시설 기능을 보강하고, 스포츠 활동인구를 늘리기 위한 ‘부산시 체육발전 종합계획’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중 타당성 조사 등 용역비 2억원을 투입해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아마야구장 신축, 부산선수촌 건립, 장애인체육회관 건립을 조기 추진한다.

축구전용기장은 강서체육공원 내에 하키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지상3층, 전체면적 2만6500㎡, 관람석 2만석 규모로 조성하고, 기존 하키보조경기장을 하키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연고 프로구단의 프로경기는 물론 A매치 등 각종 국내·외 주요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아마야구장은 40여 년의 구덕야구장 시대를 마무리하고 사직야구장 인접 주차장 부지 2만㎡에 관람석 1만2000석 규모로 조성한다. 아마야구장은 프로야구장을 재건축 하게 되면, 대체구장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 청주, 대구에 이어 건립되는 지역선수촌인 부산선수촌은 숙소동, 훈련장, 스포츠과학센터 등을 갖춘 종합선수촌 시설로 안정적 훈련환경의 조성뿐만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장애인 체육회관은 부산 종합운동장 내 위치하게 된다. 장애인 전용 훈련시설을 갖추게 되며, 현재 해운대구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에 있는 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이전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장애인체육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남구 백운포에 지상 2층 규모의 남구 실내빙상장을 완공, 시민 누구나 동계스포츠를 일상에서 부담 없이 배우고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6월에는 구덕운동장이 생활체육공원으로 거듭난다. 그리고 구서여중에는 다목적 학교체육관을 준공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체육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7월에는 장애인 특화시설인 사하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어 장애인의 스포츠복지 향상 및 주민과의 소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개방형 다목적 학교체육관과 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신평·장림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노후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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