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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약속 잡고 측정… 못 믿을 어린이집 실내공기 - 전국 5000여 곳 어린이집서 1년에 한 차례 의무적으로 하는 미세 먼지 (PM10), 이산화탄소((P)) 등 실내 오염 물질 측정 결과가 사실상 엉터리. 환경부는 환경 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집이 전체의 0.1~0.7%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초과율은 14~50%에 달해. 실내 공기 질 측정업체가 어린이집에 공기 질 측정일과 측정 시간을 미리 알려주고 측정에 나서는 등 요식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조선일보)
▷ “총 대신 우리를 지켜달라” -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학생과 교사 등 17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치는 참사 발생. 이에 10대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함. 이들은 SNS와 시위를 통해 강력한 총기 규제를 주장하고 있음. (중앙일보)
▷컬링 스톤, 세계서 가장 단단한 英 화강암으로 만들어 - 컬링, 1998년 나가노 대회 때부터 겨울 올림픽 정식 종목. 머리를 잘 써서 전술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 닮아 ‘얼음 위의 체스’라는 별명도. 헐 또는 하드(hard)는 ‘서두르다(hurry)’를 줄인 말로 스톤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브룸(broom)을 빨리 얼음판 위에 문지르라는 구호. 얍(yap)도 같은 뜻. 거꾸로 업(up)은 비질을 멈추라는 뜻. 컬링 화는 켤레 당 50만 원 안팎. 한쪽 바닥을 프라이팬 등을 코팅할 때 쓰는 ‘테플론'으로 만든다고. 스톤은 개당 약 125만 원. 올림픽 경기용 스톤은 영국 스코틀랜드 지역 무인도에서 캐낸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화강암으로 만든다고. (동아일보)
▷권성동 전 비서관 ‘채용 비리’ 수사 의뢰 - 산업통상자원부가 권성동 의원(자유한국 당) 전 비서관의 한국광해관리공단 채용 비리 의혹사건을 경찰에 15일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18일 확인. 광해관리공단 맞춤형 채용공고 등 산업부, 인사관리요령 위반 판단. (한겨레)
▷끝냈다…울어버린 여제 -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을 기록하며 값진 은메달 따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당당하게 마감. (경향신문)
▷“ 北과 농업협력 추진 쌀 지원은 시기상조” -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인터뷰.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 대북 쌀 지원은 시기상조” 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개선 및 교류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섣불리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기조를 흔드는 것은 삼가야 한다는 것. 다만 농업 분야 협력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힘. (한국일보)
▷이번엔 철강…트럼프 샌드백 된 한국 -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포함한 12개 철강 수출국에 강력한 수입규제를 권고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보고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 수입 철강 제품에 최대 53%의 관세를 부과하자는 방안이 채택될 경우 한국 철강 제품은 사실상 미국 수출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국민일보)
▷"국격에 걸맞게"…또 고개 드는 '대통령 전용기' 도입론 - 대통령 전용기 임대만료 기한이 약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격에 걸맞게 이번에는 국가가 구매해야 한다는 여론 불거져. ‘공군 1호기’, 또는 ‘코드1’로 불리는 대통령 전용기는 현재 대한항공 소속 보잉747 여객기 임차 중.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대한항공과 5년간 1157억 원에 장기임차 계약을 맺은 후 박근혜정부에서 2020년 3월까지 재계약. 전용기 구매 시도는 참여정부 때부터 있었으나 번번이 정쟁에 휘말려 무산. 한반도 주변 강국도 대통령 전용기를 교체 중. 미국은 2015년 전용기를 최신 기종인 보잉747-8 기종 2대로 바꾸기로. (세계일보)
▷초등생에 동물복지 가르친다 서울 1~2학년 펫티켓 등 수업 -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생에게 ‘동물과 함께 사는 방법’을 가르치기로. 다음 달 시작되는 1학기부터 서울 시내 희망 초등학교(학급) 1~2학년을 대상으로 동물복지교육 실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동물유기와 학대 등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어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 생명존중 의식을 심어주겠다는 취지. (서울신문)
▷'반값 등록금' 10년… 무너지는 대학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정부에 지난 10년간 반값 등록금으로 황폐해진 대학을 정상화하는 데 필요하다며 연 2조8000억 원의 예산을 요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도 지역 인재 유출 방지대책이 시급하다며 1조 원을 청구.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사립대의 지난해 등록금은 2011년 대비 11.2%, 국립대는 15.3% 감소. 등록금 의존율이 62%에 달하는 상황에서 주 수입원을 틀어막자 대학은 비용 절감에 골몰. 서울의 한 ‘명문 사학’은 올해 초 해외 학술정보 검색을 중단. 수년째 도서구입비가 동결된 대학도 부지기수. (한국경제)
▷박현주의 새로운 도전…美 ETF 운용사 품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Global)X’를 인수한다고 밝혀. 인수 금액은 5억 달러 안팎으로 최근 미국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인 호라이즌과 호주 베타셰어스 등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엔 전 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까지 직접 공략할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 (매일경제)
▷ 이윤택, ‘성추행 논란’ 해명 나서 ? - ‘연극계 대부’로 불리던 연희단거리패의 전 예술감독 이윤택 씨가 성추행 논란에 대해 오늘 공개사과와 입장을 발표할 예정임. 현재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등을 비롯한 여러 피해자가 이 씨에게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음. 일각에서는 사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음. (머니투데이)
▷대통령 전용기 이번엔 도입될까 -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 재개가 예고된 가운데 대통령 전용기 도입 이슈가 부각. 현재 대통령이 타는 공군 1호기 는 대한항공에서 빌려 쓰는 전세기로 임차 만기는 오는 2020년 3월. 전용기를 구매하려면 관련 입찰과 예산 확보, 기체 제작 기간 등을 거쳐 인도받는 데 2~3년가량이 걸려(서울경제)
▷ NBC 망언에 분개 日 대사관 폭파 협박 - 미국 NBC 방송 해설가가 평창올림픽 중계 중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를 옹호한 데 격분, 주한 일본 대사관에 폭파 협박 전화를 한 정 모 씨가 경찰에 붙잡힘. 그는 경찰에서 “술김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짐. (파이낸셜뉴스)
▷가상화폐 거래소 매출 2년 새 219배 늘었다 -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의 수수 료 매출이 지난해 7000억 원에 육박, 2년 새 200배 넘게 증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정부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여당은 이 같은 매출을 근거로 거래소에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데일리)
신수용 기자 wildcar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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