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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인천 주안초등학교 부지서 상업시설 '아인애비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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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씨피에프브이는 주안초등학교 부지인 인천 남구 주안4동 454-1번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부속 상업시설 ‘아인애비뉴’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인애비뉴는 연면적 7만500.70㎡에 지하 2층~지상 2층, 아파트 4개 동과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바로 이어져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조선비즈

아인애비뉴 조감도. /에스엠씨피에프브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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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애비뉴는 시험관아기 시술·신생아분만 전문 의료기관인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된 복합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병원 연간 환자 수는 32만여명이며 가족 등을 포함하면 연 89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아인애비뉴에는 임산부 전문 문화원인 마더비 문화센터(지하 1층)와 대형 출산·육아용품점(지하 1층)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과 직접 이어지는 영화관(6관, 지하 2층), 대형 서점(지하 1층), 프랜차이즈 카페(지상 1층), 패밀리 레스토랑(지하 1층), 에스테틱 전문점(지하 1층) 등도 유치될 예정이다.

주변 상권도 확대될 전망이다.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주안4동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454-1번지 인근에 신규 상업지역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주거지역과 의료기관, 지하철역이 한 곳에 집중됨에 따라 유동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구역 정비사업이 끝나면 서울 건대입구 상권처럼 전 연령대의 소비인구가 연중무휴 몰리는 상권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salm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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