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델리카(LED)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델리카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 확대가 맞물리면서 2016년에 30%, 2017년에 20% 성장했고, 2018년에도 15%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해 1월에 평택 공장 준공(500억원 투자)에 따른 초기 가동비(인력 증가, 낮은 수율)와 감가비 등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적자를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BEP가 되었지만 올해에는 매출 증가, 수율 상승 등으로 2~3%의 영업이익이익률은 가능하여 델리카 사업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이다.
분유 시장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국내 분유는 신생아수 감소에 의한 물량 감소, 수입 제품(압타밀, 노발락 등) 증가 등으로 매출이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올해에는 판가 회복, 해외 직구 분유 판매 증가 등으로 회복세에 들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향 수출 분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한한령 여파로 50% 이상 감소했지만 올해에는 재고 소진에 따른 대리상 영업 재개로 발주(구매) 회복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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