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계룡건설의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115.1% 증가했고 2017년은 48.5% 늘었다"며 "올해도 영업이익이 115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며 현 수준의 영업이익이 약 5년간은 지속될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계룡건설은 세종시 2-1, 2-2 구역의 자체사업에 지분을 20~33% 이상 투자해 매출과 이익 상승의 견인차로 활용했다"며 "2018년~2019년에는 세종4-1, 시흥장현, 평택고덕 사업장 중심으로 분양 매출과 이익 실현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건축도급의 경우 대전시 엑스포 공원 재생사업 활성화로 약 0.9조원의 수주 가계약 상태이고 장래 대전시의 도시개발, 택지 개발 사업과 세종시 개발 확대로 건설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정부의 균형발전 계획상 충남권은 개발 호재가 밀집한 지역일 수밖에 없다"며 "계룡건설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제시하고 신규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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