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 한화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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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은 유지했다.
남성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BGF리테일의 4분기 매출액은 9387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이는 한파로 인한 나들이 고객이 줄어든 데다 일반 상품의 매출 증가율 둔화, 전자담배의 시장 확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 담배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6%를 기록했는데, 이 중 대부분이 전자담배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일반 담배의 마진율은 9% 수준이지만, 전자담배의 마진율은 6%에 불과해 수익성이 하락했다.
남 연구원은 "담배를 제외한 기존점 성장률은 1% 역성장했고, 일반 상품의 판매가 둔화돼 예상 대비 부진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그동안 고성장했던 신선식품(FF)도 연간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6.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정대체식(HMR) 상품군이 확대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편의점업체들의 FF 경쟁력이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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