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SK증권 "한미약품 부정적 심리확산 불가피…목표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SK증권은 19일 한미약품[128940]이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HM71224'의 임상시험이 중단된 데 따라 일시적인 주가 하락과 업황에 대한 부정적 심리확산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59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릴리가 그동안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HM71224'의 임상 2상을 중단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전반적인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확산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희망적인 부분은 이번 임상 중단으로 계약금 반환은 없을 예정이며 해당 물질을 다른 적응증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ev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