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자료사진/노컷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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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연극협회가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 성폭행 논란에 대해 18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윤택이 자신의 연극 집단 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여성단원들의 꿈과 미래와 삶을 탈취하였고 한국 연극계의 명예를 실추하고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이런 야만적 상습 폭행을 묵과할 수 없으며 하루 빨리 연극계가 명예를 회복되고 연극 예술 정신이 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성과 남성이 당당하고 안전하게 연극작업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연극계로부터 영구 제명, 수상한 모든 상은 취소, 이윤택의 진정성 있는 참회와 사과를 비롯해 사법적 절차가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4일 이윤택의 성추행 폭로가 처음 나온 뒤, 이윤택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연희단거리패와 밀양연극촌, 30스튜디오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성추행 폭로가 계속되고, 심지어 성퍽행 폭로까지 나오자 이윤택은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하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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