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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주간전망]미 Fed 입에 쏠린 눈길…연설·의사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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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이번 주(19~23일)에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Fed 위원 다수가 연설에 나서는 데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올해 통화정책보고서도 공개된다.

다음 달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유력한만큼 21일 공개되는 FOMC 이사록은 매파적 성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진행되는 랜들 퀄스 Fed 부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연설에서도 향후 기조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들 연설에서는 앞서 발표된 물가지표의 해석 방향에 눈길이 쏠린다. 23일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연설에 나선다. Fed는 같은 날 올해 통화정책 보고서도 발표한다.

주요 지표로는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21일)와 1월 기존주택판매(21일),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22일), 1월 경기선행지수(22일) 등이 공개된다. 홈디포, 월마트 등 실적 발표도 예정돼있다. 19일은 대통령의 날로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중국은 춘절로 21일까지 휴장이다.

유럽에서는 19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진행된다. 독일 분데스방크 2월 월간보고서(19일), 독일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20일), 독일 2월 PMI(21일), 유로존 2월 PMI(21일), 영국 1월 실업률(21일), 영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2차 예비치(22일) 등도 이번 주 발표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22일 공개된다. 일본은 2월 제조업PMI(21일), 슈퍼마켓·백화점 판매(21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3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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