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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한테 어울리는 색깔이 뭔지 사실 스스로도 알기 어려운데요, 요새 나에게 잘 맞는 색깔을 찾아주는 상담이 인기입니다. 전에는 주로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찾았는데 이제는 취업 준비생들도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눈 밑 다크서클이 더 깊어 보이네요. 정말 못생겨 보이고 싶을 때 아니시면 굳이….]
탁상 거울 앞 혹독한 독설이 쏟아집니다. 사람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주는 이른바 '퍼스널 컬러 상담' 내용입니다.
같은 색이라도 어떤 채도와 명도가 가장 잘 어울리는지 진단하고 어떤 금속 장신구가 더 잘 어울리는지도 찾아줍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 구매할 화장품이나 옷 스타일도 추천해 쇼핑의 성공 확률을 높여줍니다.
판단의 가장 큰 원칙은 '자연스러움'과 '조화', 신체 고유의 색깔과 비슷한 색깔이 안정감을 줍니다.
[천예슬/퍼스널 컬러 상담가 : 색이 얼굴 근처에 있을 때 그림자가 지지 않고 혈색이 좋아 보이고 더 균형이 맞는다는 것을 잘 맞는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 시간 남짓한 상담에 적잖은 비용이 들지만, 취업을 앞둔 사람들이 몰리면서 예약이 꽉 찼습니다.
[이재희/서울 영등포구 : 모르고 다른 아이템들이나 옷들을 사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내 색깔을 알고 내 스타일을 알고 구매를 하는 게.]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퍼스널 컬러 상담 시장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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