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원가율 상승과 수출 물량 공백 그리고 일회성 비용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0%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대비 68.9%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 성장 전환은 긍정적”이라며 “현저히 낮은 수익성은 2018년 외형 확대가 진행됨에 따라 개선될 이슈”라고 판단했다.
이어 “중국에 대한 탁월한 매출 증가세와 정체됐던 북미지역 수출 모멘텀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11.8% 하향 조정하나 본사 실적 개선과 해외 확장 재개 감안 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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