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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민평당, 오늘 '텃밭 호남' 1박2일 일정 방문…상승세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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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얼미터 조사서 호남 지지율 바른미래 앞질러

최경환 "호남 권익을 대변, 호남 정신 계승 다짐"

뉴스1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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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호남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11일 첫 지방일정으로 호남을 향하며 텃밭 다지기에 나선다.

민평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 및 국회의원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1박2일간 전북 전주와 광주를 방문한다. 최근 호남에서 민평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자, 호남 적자임을 강조하면서 지지 기반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서다.

창당 정신으로 민생을 강조하는 민평당은 첫날인 이날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한다.

이튿날에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시의회로 자리를 옮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갖는다.

이어 지역 기자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기자단 오찬을 통해 지역의 요구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민평당은 지난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호남 지역 잠재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평당은 10.3%의 지지율을 얻으며 9.3%를 기록한 바른미래당을 처음으로 앞지른 바 있다(tbs 의뢰·5일~7일 전국 성인 1501명 대상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평당은 이번 호남 방문에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총 출동해 이같은 상승세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최경환 민평당 대변인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도부의 호남 방문에 대해 "창당 후 첫 지역 방문으로 민평당의 창당 취지를 성명하고 호남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호남 정신 계승을 다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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