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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북한 예술단 오늘 서울 공연...선곡에 관심 모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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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일 강릉 공연을 펼쳤던 북한 예술단이 오늘 저녁 서울 국립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에 나섭니다.

어떤 선곡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인석 기자 입니다.

[기자]
북한 예술단원들이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립니다.

현송월 단장은 꽃다발 환영을 받았습니다.

짐을 푼 예술단원들은 서울 공연이 열리는 국립극장을 찾았습니다.

단원들은 붉은 색 상의에 검은 색 바지, 흰색 운동화 차림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 단장은 이번 서울 공연이 지난 8일의 강릉 공연과 다른 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대신 얼굴 가득 미소를 띄었습니다.

북한 예술단은 강릉 공연에서 한국 가요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곡들을 1시간 반 넘게 선보였습니다.

[삼지연 관현악단 사회자 :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께 저희의 따뜻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 인사를 드립니다]

북한 예술단이 남측에서 공연한 것은 15년 만으로 'J에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의 미로' 등을 연주했습니다.

현송월이 이끄는 삼지연 관현악단은 모란봉 악단, 청봉 악단, 국가공훈합창단 등 6∼7개 단체의 우수 단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릉에 이어 오늘 서울 공연에서는 레퍼토리가 바뀔 전망이어서 어떤 선곡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오인석[insuko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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