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히딩크, 쌀딩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8일 오후 귀국해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결승까지 올리며 베트남 축구의 영웅이 됐다. 베트남은 우즈베키스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남기며 베트남 전역을 들썩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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