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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바른정당 "탈락 알파인 스키선수 구제해야"…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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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림픽 출전 좌절' 스키 선수들, 평창서 집회
(평창=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로 훈련했으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김설경(왼쪽), 김현태 선수와 가족들이 올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옥외 집회를 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 선수 또는 선수 가족들은 협회로부터 미리 전달받은 올림픽 유니폼을 입고 시위에 나섰다. 탈락 선수들은 "경성현은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까지 참석한 뒤에야 올림픽 출전 불가 사실을 알게 되는 등 선발 과정에 매끄럽지 못했고, 선수 선발의 공정성도 의심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바른정당은 일부 알파인 스키 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 훈련했으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지상욱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 브리핑 및 보도자료를 통해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 5명의 억울한 탈락에 온 국민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억울하게 희생된 선수들을 구제하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상조사 추진체인 '알파인 스키 대표 선수들과 함께'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지 정책위의장은 "모든 문제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한스키협회를 필두로, 무관심과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올림픽조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모두에게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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