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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국민의당 "이용섭, '본인 일자리 만들기' 올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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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된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를 위해 공직을 사퇴한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국민의당이 성명을 통해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7일 김철근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국민일자리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은 안중에 없고 결국 '본인 일자리 만들기'에 올인했다"고 비판했다.

또 "최근 주말마다 광주에서 언론인과 지역 오피니언리더, 시민들을 만나고 심지어 주중에도 이런 행보가 이어졌다"면서 "결국 잦은 광주행은 본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의 최우선 해결과제인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보겠다고 했다"며 "대통령 집무실의 상황판은 계속 켜져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선거 출마는 개인의 의지고 선택이지만, 사상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청년 실업은 더욱 악화되고 최저임금 급상승으로 일자리는 날로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무슨 성과가 있다고 본인의 일자리를 위해 올인하려 하는지 한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일자리위 부위원장직이 광주시장 출마를 위한 한줄 스펙쌓기냐"고 힐난하고 "국민 일자리는 뒷전인 채 '자신의 일자리 만들기'에 올인하기로 마음먹은 이 부위원장,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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