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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중재파 이용호 "미래당 가는게 어렵다는 입장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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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


국민의당 내에서 중재파인 이용호 의원이 5일 "저는 이 시점까지 미래당으로 합류가 어렵다는 입장까지는 정했고 만일 미래당을 가지 않으면 민평당에 가는 것에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하반기에는 정계개편이 촉발될 것이기 때문에 그때 개인적으로 선택하려면 무소속으로 있는 방안들을 놓고 고심을 조금 더 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선숙 손금주 의원의 정치적 진로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얘기는 나눠보지 않았지만 저하고 비슷한 숙고와 고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현재의 지역 여론에 대해서도 "열흘 전만 해도 5.5 대 4.5로 통합에 비판적인 여론이 있었다"며 "지금은 보수 쪽과 야합하는 것은 안 되겠다고 하는 부분이 많이 늘어나 7 대 3 정도 분포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중을 따지면 안 대표 책임이 제일 크다"며 "정치적 결단을 조금 일찍 했다면 분당해도 이탈 규모가 최소화되고 어쩌면 안 됐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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