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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란-이라크 경제협력 확대…지역 안정·통합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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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이란과 이라크가 경제협력 관계 강화를 본격 논의하고 있다고 이란 IRNA 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라즈 마스제디 이라크 주재 이란 대사는 후맘 하무디 이라크 이슬람 최고평의회 의장과 만나 이라크 경제 개발을 위해 이란이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고 이 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이란(오른쪽) 및 이라크 국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하무디 의장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퇴치한 이후 이라크는 산업 개발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면서 이란과 이 분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제디 대사와 하무디 의장은 이란과 이라크 간 협력 강화가 이 지역의 안정과 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외부 세력의 선동과 소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라크는 IS 격퇴전을 벌인지 3년여만인 지난해 11월 IS를 패퇴시키고 점령지를 탈환했다.

이라크는 IS 사태 이후 국가 재건과 사회 안정을 위해 이란과 정치적, 경제적 협력 관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songbs@yna.co.kr

(평창동계올림픽 주관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구축한 평창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 가입사의 콘텐츠를 인용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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