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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安 비서실장 송기석 "통합과정, 절차적 미흡…논란의 소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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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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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작업에 대해 "충분한 소통이나 설득이 부족했다. 절차적으로 미흡한 점이 꽤 있다"며 "법률가의 관점에서 지나친 부분이 분명히 있고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이 안철수 대표의 비서실장이자 대표적인 당내 통합파 의원으로 꼽혀 왔습니다.

송 의원은 tbs라디오에 출연해 '전당대회 규칙을 바꿔 새벽 6시에 시작하는 등 꼼수를 부렸다는 평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투표권을 갖는 대표당원에 대한 '정리작업'을 거쳐 모집단을 줄인 것에도 "제가 보기에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투표 가결을 위해서 그런 측면도 있다. 인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저는 안철수의 개인 비서실장이 아니고 당 대표의 비서실장이다. 국민의당이 바른 방향으로 가는 데 조언을 해야 하고 대표를 보좌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제가 보기에도 비합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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