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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36·세계랭킹2위·스위스)가 정현(22·세계랭킹 58위·한국체대)과의 호주오픈 준결승전에 대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더러는 26일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14위)를 이기면서 경계심을 갖게 됐다”며 “정현에 대해 잘 몰라 공부를 해야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현은 노박 조코비치와의 대결에서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며 “물리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현은 페더러와의 대결에 대해 “나는 항상 똑같은 경기를 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100% 싸우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은 이번 대회 1~3라운드에서 미샤 즈베레프(31·독일·35위), 다닐 메드베데프(22·러시아·5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4위)를 연이어 꺾었다. 16강에서는 남자 테니스 세계 최정상급 선수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14위), 8강에서 테니스 샌드그렌(27·미국·97위)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26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정현은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페더러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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