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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국당 “미니정당이 2단계 통합 운운…330만 당원들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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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과 2단계 통합없다”는 안철수 겨냥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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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4일 통합작업 중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향해 “미니정당은 흡수대상이지 통합대상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미니정당 대표들이 둘러앉아 한국당과의 2단계 통합을 운운했다고 한다. 자기네들끼리 옥식각신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지만 참 처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한국당과의 통합을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이합집산 과정에서 이탈하는 의원들을 잠시 잡아둘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감생심”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독주와 독선, 아마추어 국정운영에 대해 대안정당으로서 제1야당 역할하기에도 바쁘다”며 “미니정당끼리의 옥신각신에 한국당을 거론하지 말라. 한국당 330만 당원들은 무척 불쾌하다”고 쏘아붙였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광주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반대파들 주장처럼 한국당과의 제2단계 통합은 절대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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