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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상곤 부총리, 삼육대 격려방문…청소·경비 직고용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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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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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삼육대를 방문해 청소·경비직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22일 오후 서울 노원구 삼육대를 찾은 김 부총리는 김성익 총장 등 학교 관계자를 만나 청소·경비노동자 직고용 현황 설명을 듣고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부총리는 “청소·경비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노동자의 고용안정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처우를 위해 애쓰는 삼육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육대에서 20년째 근무하고 있는 한 청소 노동자는 “보통 이상의 조건에서 ‘우리 학교’라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일하고 있다”면서 “정년퇴직 후에도 촉탁직 형태로 학교에서 계속 근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36명의 청소·경비·수송 근로자를 파견이나 외주 용역이 없이 전원 직고용(정규직, 무기계약직 등)해 대표적인 고용안정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정년이 지나도 본인이 원하면 70세까지 더 근로할 수 있는 촉탁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재계약과정에서 겪게 되는 고용불안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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