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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빅데이터 기반 민원분석 통합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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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혜안' 온라인 자동화로 행정 지원


앞으로 부처, 지자체 공무원이 주요 민원 현황 및 지역별 현안을 손쉽게 확인하고 정부정책에 적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에서 민원분석의 온라인 자동화로 통합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21일 밝혔다. '혜안'은 오는 22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 각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거대자료) 등 최신기술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 및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 행정 구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지역주민이나 국민의 민원을 정책 및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안'의 '빅데이터 온라인 분석'을 대폭 강화했다.

위치가 포함된 데이터의 위치기반 분석서비스가 자동화되고, 주소.좌표 변환 서비스를 제공, 분석의 편리성 및 효율성이 강화된다. 또한 국가보훈처, 조달청, 통계청과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 공동 활용을 확대해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이 확보된다.

온라인 민원분석 서비스는 기관 사용자가 표준화된 데이터 양식에 맞춰 기관의 데이터를 등록만 하면 데이터 정제, 분석 및 다양한 시각화 결과를 자동으로 도출해 준다. 또 민원분석 외 위치기반 분석 서비스의 온라인 자동화로 위치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분석.활용할 수 있어 정부사업 및 정책 관련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의 가입자가 10만 명에 달하고, 분석신청이 900건이 넘는 등 급속히 성장해왔고, 빅데이터는 정책수립 및 행정업무 처리의 기반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하기 때문에 앞으로 '혜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많은 공무원이 혜안을 쉽게 활용, 과학적 행정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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