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원주의 한 리조트에서 연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통합신당을 만들기 위한 향후 일정과 당이 나아갈 방향, 신당 창당 이후 지도체제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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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표는 이날 오전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청년과의 토크 콘서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찬회에서)지금부터 전당대회까지, 전당대회 이후의 일정 같은 중요한 계획들과 통합신당의 진로, 신당을 성공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등에 관해 충분히 이야기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국민의당 전당대회 직후에 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라면서 "우리 당원들의 의사도 중요한데, 국민의당이 찬반 갈등이 깊기 때문에 국민의당 전당대회 직후에 하는 정도가 제일 무난할 것 같다"고 답했다.
국민의당은 다음 달 4일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한 바 있다.
양당은 현재 통합을 위한 실무기구인 통합추진협의체를 가동하고 있으며, 각 당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면 통추협은 창당준비위원회로 전환해 창당을 위한 실무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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