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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금호타이어 채권단 "외부자본 유치키로…차입금 만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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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산업은행, 'KDB 혁신 추진방안‘ 발표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외부자본 유치를 통해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금호타이어의 주채권 은행 산업은행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오전 실무회의를 열고 외부자본 유치가 회사의 책임경영 체제 등을 위한 최선의 대안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채권단은 다만 외부자본 유치를 위한 소요기간을 감안해 차입금 만기의 1년 연장, 이자율 인하 등의 유동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충분하고도 합당한 수준의 자구노력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 하에 금호타이어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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