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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슈나이더 일렉트릭, 반도체 시장 성장에 맞춰 ‘핵심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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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슈나이더 일렉트릭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Galaxy VX’. 제공 |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글로벌 에너지관리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반도체시장 성장에 맞춘 핵심 설비와 기술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 같은 사업 확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례없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전략 강화 취지다. 지난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도 ‘SEMI 세계 팹(Fab) 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팹(공장) 장비 투자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63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반도체 공장 및 산업 현장에서 정전이나 전력 설비 고장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 피해가 큰 점을 감안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UPS는 건물, 데이터센터 및 산업 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반도체 공장의 필수 설비 중 하나로 꼽힌다. 반도체 공장은 이전부터 공장 설비에 UPS가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 세계 산업 현장에 UPS를 공급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세계 UPS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UPS는 장애가 발생한 UPS가 자동적으로 분리돼 정상 UPS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집중적인 서비스와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제품 공급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장한다.

이 같은 시장요구에 따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근 국내 반도체 시장 및 산업 현장의 요구 사양을 충족시키는 대용량 UPS ‘Galaxy VX’를 출시했다. 이는 모든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한 것으로 효율적인 고밀도 전력 보호 실현이 가능하다.

백한승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전략 고객 담당 이사는 “반도체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남에 따라 기존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설비 투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공정라인이 중단되면 모든 작업을 처음부터 수행해야 하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정전 시 막대한 손실을 방지해주는 UPS, 특히 Galaxy VX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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