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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 CNS, LG엔시스 흡수합병.."SW·IT인프라 시너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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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LG CNS가 오는 4월 1일자로 LG엔시스를 합병키로 했다. 소프트웨어(SW) 기술력에 하드웨어(HW)적 IT인프라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지난 17일 LG엔시스 대한 흡수합병을 공시했다. LG CNS는 LG엔시스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엔시스는 컴퓨터 및 주변장치, 소프트웨어 도매업을 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6869억원이다. 여기에 LG CNS는 SW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LG CNS는 스마트시티, 지능형 정부, 차세대 통신망 구축·유지보수 등 유망 신사업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 서비스 사업 주도권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합병기일까지 LG엔시스 흡수합병에 따른 조직개편과 인력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LG CNS가 지분 100%를 보유함에 따라 신주 발행과 자본 증감 등은 없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흡수합병 결의로 자기완결형 조직 형태를 갖춰 급변하는 IT서비스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july15@ajunews.com

권지예 july1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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