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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수요자원 거래제도' 대폭 개선…올 여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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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요자원 관련 간담회 개최

"수요자원, 발전소 건설보다 경제적"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수요자원(DR) 관련 간담회를 열고 업계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수요자원 거래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수요자원 거래제도'란 소비자가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전기사용을 줄이면 전력시장 가격으로 보상받는 제도를 말한다.

산업부는 의견 수렴을 통해 업체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수요자원 거래제도 발령요건 간소화 ▲하루 전 예고제 ▲현재 일률적인 4시간 감축자원을 2시간만 수요를 감축해도 되는 자원 신설 등을 추진한다.

또한 우수수요자원 거래제도 업체는 평상시 수요감축 시험 횟수를 줄여주는 등 보상을 확대해 전력수요 관리 기능도 강화한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올 여름부터 변경된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요자원은 전력피크에 대응하는데 있어 발전소 건설보다 경제적"이라며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에만 필요한 발전기를 건설하지 않아도 돼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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