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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항공권 싸게 사려면… 日은 9주 전에, 美·英 23주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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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항공권을 언제 사면 가장 유리할까.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2년간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한국발 항공권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7일 내놨다. 국제선 항공권은 평균 출발 21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싸고, 출발하기 최소 7주 전에는 예약해야 평균보다 싸게 살 수 있다.

나라나 도시별로 조금씩 달랐다. 일본은 출발 9주 전, 베트남은 18주 전에 예약할 때가 가장 저렴했다. 그때 예약하면 각각 평균보다 6%, 4% 저렴했다. 장거리는 이보다 먼저 예약하는 게 유리했다. 영국과 미국은 출발 23주 전에 예약할 때 가장 싸게 살 수 있었다. 각각 평균보다 10%, 8% 저렴했다.

해외여행을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달은 3월과 11월이었다. 3월은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연평균보다 10%, 11월은 7% 낮았다.

곽래건 기자(r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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