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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최저임금 인상으로 양극화 해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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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백운규 산업부 장관(오른쪽)은 16일 경기도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금형기업인 ㈜이레몰드(대표: 김광주)를 방문, 기업 대표와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을 들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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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오른쪽)은 16일 경기도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금형기업인 ㈜이레몰드(대표: 김광주)를 방문, 기업 대표와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ㆍ건의사항을 들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서울=국제뉴스) 양민성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 주도 성장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금형기업 ‘이레몰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레몰드는 1차 금속제조업체로 백 장관이 올해 첫 현장방문지로 택한 중소기업이다. 백 장관은 올해 초 7530원으로 오른 최저임금 관련 업계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았다.

백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 해소, 근로소득 확충과 일자리의 질 개선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만큼 소득 주도 성장 구현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중소기업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조원 규모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이 일자리안정자금을 보다 널리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주부터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 이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정부가 30인 미만 업체 사업주에게 월 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의 월급을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활성화를 위해 이번주부터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백 장관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방문시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업체ㆍ분야부터 우선적으로 방문해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기로 했다.

백 장관은 "최저임금 관련 업계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인상된 최저임금이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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