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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지방분권 개헌 서명운동 나부터 먼저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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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의회·균형발전본부

'1000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

내달 말까지 온·오프라인 진행

이 지사는 "널리 전파해 달라"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지방분권 개헌에 163만 충북도민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ㆍ충북도의회ㆍ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소 미약해진 지방분권 개헌의 불씨를 키우고자 지방 4대 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인 서명운동에 충북도민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주민자치회, 이ㆍ통장연합회, 새마을회 등을 비롯한 도내 민간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지방분권 개헌 추진 경과보고, 지방분권 개헌의 당위성 및 방안에 대한 특강, 대회사, 결의문 낭독 및 제창, 서명운동 개요 및 서명방법 안내, 서명운동 퍼포먼스(온라인 서명 시연 및 전파), 개헌희망 퍼포먼스(카드 활용 구호 제창)에 이어 가두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시민사회대표의 현장 온라인 서명과 참석자 전원의 온라인 서명전파(사전 참석자 오프라인 서명완료)로 이뤄진 서명운동 퍼포먼스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 서명운동에 나부터 먼저 동참하고 주변에 널리 전파하자!'는 행사의 취지를 명확히 전달했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을 이루겠다는 여러분의 뜻을 서명으로 확고히 보여 주고 가족ㆍ친지ㆍ지인들에게도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널리 전파해 달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져 여러분이 지방정부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우리 충북도가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지방 정부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은 2월말까지 진행되며, 도ㆍ시군 민원실 방문 오프라인 서명과 도ㆍ시군 홈페이지 및 온라인 도메인 사이트(www.1000mann.or.kr) 를 통한 온라인 서명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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