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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최태원 SK회장 비서실장 김유석 본부장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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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주 비서실을 개편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최 회장의 지원조직인 비서실 실장에 김유석 SK에너지전략본부장(전무)을 임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글로벌 석유회사 BP 등에서 일했다. 2009년 SK에 합류해 SK차이나,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로 알려졌다. 영어ㆍ중국어에 능통하다.

비서실장을 보좌하면서 회장의 연설문이나 각종 면담·회의 자료 등을 담당하는 비서팀장(수석부장급)으로는 중국인 팀장이 임명됐다.

한 재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글로벌 경영을 강조해왔고 그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비서실을 개편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윤욱 전 비서실장은 SK㈜ 이사회 사무국장 겸 법무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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