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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칼럼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
마음이 여유롭고 행복할 때는 상대방에게 늘 부드러운 말과 자연스런 행동이 나오지만 우울하고 화가 날 때는 자기도 모르게 날선 막말을 많이 하게 된다. 매사가 싫고 불행을 느끼면 분노가 치밀며 쌍스러운 말을 하게 된다. 이럴 때는 내 스스로가 마음을 진정시키고 고운 말을 찾아 천천히 말하는 언어습관을 만들어보자. '고운 말 한마디가 천량 빚을 갚는다'는 우리속담처럼 말 한마디 실수가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 따듯하고 아름다운 말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언어능력을 키워보자.
중국작가 린 위탁은 막말보다 유머가 남에게 더 설득력이 있다고 한다. 직장생활 중엔 늘 유머로 상대의 마음을 녹이고 침묵을 지키는 이들은 동료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지만 아무에게나 마구 지껄이는 수다쟁이는 직장인으로부터 따돌림과 무시를 당할 수 있다. 무술년엔 내 삶을 잘 돌아보고 누군가에게 흉기가 되는 말은 하지 않았는지를 깊이 생각해보자.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절대로 하지 말고 말 할 때는 상대마음을 헤아리고, 희망을 주고, 웃음을 주는 말과 내가 한 말에 대해선 책임지는 믿음직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손의종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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