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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추모비 세워 재발 방지위한 교육의 장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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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철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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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목숨을 잃은 29명의 영결식이 26일 모두 엄수된 가운데 같은 날 제천 영원한쉼터를 찾은 희생자 정희경씨의 남편 윤씨가 화장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15일 오전 제천체육관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유가족들이 추모비를 세워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제천 화재 유가족대책위원회 류건덕 대표는 " 참사 수습의 일환으로 제천 인근에 고인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추모비를 세워 줄 것을 요구한다 "며 "이는 고인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동일한 참사가 재발돼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교육의 장으로 삼을 수 있을 것 "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에게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에 대해 (이 지사가)공개 사과를 하셨는데, 법적 책임까지 지신다는 의미인지 명확히 밝혀 달라" 며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법적상황이 될 만한 사항인지 따져보겠으며, 추모비 문제는 검토 중 "이라며 "제천시와 시민들이 동의하면 충북도와 제천시가 협의해 추진 할 계획 "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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