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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고구려발해학회 학술상에 윤재운 대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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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윤재운 대구대 교수. [고구려발해학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고구려발해학회는 제4회 학술상 수상자로 윤재운 대구대 역사교육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교수는 2015년 학술지 '고구려발해연구'에 게재된 논문 '발해의 역참제와 교통로'로 상을 받았다.

논문에서 윤 교수는 발해의 역참 제도를 마참(馬站·말을 이용한 역참), 수참(水站·수상교통을 이용한 역참), 구참(狗站·개썰매를 이용한 역참)으로 구분한 뒤 이를 통해 발해 중앙정부가 지방 곳곳에 공문서와 군령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회는 이 논문이 주제의 참신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구려발해학회 학술상은 고구려·발해 연구를 진흥하고 '고구려발해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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