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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여수시장, 추미애 대표 만나 호남 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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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추미애 대표와 면담하는 주철현 여수시장


15일 지역발전위 호남위 3명 기초단체장 추 대표 면담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위촉된 3명의 호남 기초지자체장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호남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5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주철현 여수시장과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3명의 호남 기초지자체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30여 분 동안 호남 발전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들은 호남을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 공약을 챙기고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위촉됐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주 시장과 민 청장, 김 시장은 면담에서 추미애 당 대표에게 "당 산하 호남 비전위원회와 연대해 함께 일자리 중심의 호남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추 대표는 "좋은 제안이다. 특히 당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는 호남 비전위원회, 당 혁신성장위원회와 함께 호남 발전을 협의해 가자"고 약속했다.

추 대표는 이어 "토목 인프라보다는 지자체의 체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역량을 모아나가자"며 "스마트시티, 제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농업, 청년, 중소기업 분야 혁신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자"고 말했다.

추 대표와 3명의 지역발전위원회 호남위 위원들은 2월 말 또는 3월 초에 지역 순회 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세미나 등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함께 펼치기로 합의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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