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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나주지역 초·중생 60명 미국으로 어학연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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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현지 수업·문화체험…형편 어려운 7명엔 전액 지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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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관내 초·중학생 60명이 지난 14일 현지 수업 및 문화 체험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지역 초등학교 6학년 30명, 중학교 2학년 30명 등 60명은 내달 3일까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트리니티 사립학교 등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을 받게 되며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주말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UC버클리, 더 테크 뮤지엄, 골든게이트브릿지 등을 견학하며 LA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 인근 테마공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에서 학생들이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연수기간 동안 4명의 인솔 공무원과 교사가 동행했다.

특히 나주시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 학생 7명에게 전액 경비를 지원, 일반 학생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다수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 경험을 쌓고 안목을 넓혀 미래 나주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6기 들어 다수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해 미국 어학연수 대상자를 기존 70명에서 120명으로 대폭 늘리고, 어려운 가정 학생의 선발 비율을 30%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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