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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거창군의회, 올해 첫 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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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거창군의회 본회의장


군의회, 15~17일 조례안 등 11건 안건 심의

【거창=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의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올해 첫 임시회인 제23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거창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2건의 조례안과 4건의 일반 의안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재경 의원(자유한국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묵은 지역갈등 해소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계속 대립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법조타운 문제도 해결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며 "최근 몇년 사이 갈등으로 인해 발전은 고사하고 퇴보하고 있어 군의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의 갈등은 거창에 존재해서는 안될 것이다”며 “같은 목표를 향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격렬한 토론과 열띤 논의는 필요하지만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갈등은 이제 정유년의 뒤안길에 묻어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표주숙(자유한국당)의원도 이날 최근 집행부가 의회에 대한 편협한 시각에 대해 비판했다.

표 의원은 “지난 제229회 정례회 직후 집행부에서 배포한 예산삭감 관련 보도자료는 군수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 부적절한 표현들로 이자리를 통해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며 “마치 의회가 정략적으로 군정이 발목을 잡는다는 식의 옹졸한 표현으로 매도하는 군수의 편협한 시각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수는 의회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엄히 인식하면서 정략적 삭감으로 교묘히 매도하고 선동하는 태도를 즉시 철회하고군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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