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계란 사료화 장비도 보급…AI 차단·생산성 향상 기대
위생 종이 계란판은 산란계 농가 계란 유통 비용을 줄이고 종이 계란판 재사용으로 말미암은 AI 바이러스 전파를 막으려고 보급한다.
30개를 담을 수 있는 크기의 위생 종이 계란판 800만 개를 지원한다.
불량계란 사료화 장비 |
불량계란 사료화 장비는 실금이 갔거나 기형계란, 껍데기가 물러 유통하기 어려운 연란 등을 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도내에 주소를 둔 산란계 사육농가 중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고 축산업 교육을 받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 농가가 신청하면 불량 계란 사료화 장비를 지원한다.
불량계란과 산란계 사료를 적정 비율로 섞어 공급하면 산란계 5만 마리 사육농가를 기준으로 연간 사료비 1천5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AI 위험시기인 이번 달부터 종이계란판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불량계란 사료화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불량계란 유통과 환경오염을 방지해 산란계 농가 생산성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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