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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인구 급감' 태백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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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연식 태백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올 한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15일 2018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에서 "석탄산업 합리화로 말미암은 일자리·인구·출산율 감소 등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며 "부서별 실천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탄광 구조조정인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은 1989년부터 시작됐다. 그 이후 태백시 인구는 1990년 말 약 8만9천 명에서 2017년 말 약 4만5천 명으로 줄었다.

김 시장은 "2018년 애초 예산 사업은 겨울철 행정절차 완료로 해빙과 동시에 착공하는 등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라며 "모든 공직자가 위기의식을 갖고 책임감과 열정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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