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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17년 된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20억 들여 개·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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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송천동 게이트볼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어진 지 17년이 경과해 노후화된 전북 전주시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 증축 및 개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4년 붕괴사고가 발생한 경주 마리나 리조트와 동일한 PEB구조로 된 게이트볼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둥을 증설하고 낡은 외벽 패널과 내·외부 마감재, 인조잔디를 교체하기로 했다.

또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이번 개·보수 공사를 통해 시설을 안전하게 바꿀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송천동 게이트볼장이 2001년 3월 준공된 후 17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결로 등이 발생하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신청, 총 10억원의 체육기금을 확보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인 만큼 신속·정확하게 공사를 진행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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