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박범계 "다스 입사 때 MB 허락 받았다는 진술 들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가 다스와 무관하면 있을 수 없는 일"

뉴스1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자동차 시트부품 생산업체 다스(DAS)와 관련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다스 입사(가) 결정된 계기는 MB의 허락 이라는 진술도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MB가 다스와 무관하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진술했던 사람으로부터 전해들은 얘기"라며 이들은 2001년도와 2008년도에 다스에 입사한 이들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이들이 재직 중인 사람들이냐'는 질문에 "한 분은 그런 것 같고 한 분은 아닌 것 같다"고 했으며 '그들의 진술은 당시 본인들이 느끼기에 MB가 실소유주였다는 의미냐'는 물음에는 "그런 취지의 진술"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그 사람의 진술은 매우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진술들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의 기초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가 6가지 정도를 들었는데 그 내용들은 다 구체성을 갖고 있고 시점도 있으며 정황적으로도 보강이 되는 증명이기에 검찰이 수사하지 않을 수 없는 정도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goodday@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