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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당협위원장 교체 반발' 자유한국당 강릉시 당원 집단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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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 강릉시 당원협의회 당직자와 책임당원 대표는 오늘 오전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천 4명의 당원이 집단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치적 양해나 위로 없이 강릉시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고 무원칙과 정치적 신의마저 헌신짝 취급한 자유한국당과는 정치적 궤를 같이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른정당을 탈당한 권성동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귀한 이후 현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우선 배정 원칙 방침이 알려지자 이에 대한 반발로 지난달 강릉시 당협위원장이던 최명희 강릉시장이 탈당했고 이들도 동조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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