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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퀵켓-셀잇 통합법인 '번개장터' 출범… '지역생활정보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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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원귀 번개장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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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셀잇과 합병한 번개장터가 중고마켓을 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거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를 운영하는 퀵켓과 모바일 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 기업 셀잇은 15일 통합법인 번개장터㈜를 공식 출범하고, 중고거래 플랫폼을 넘는 공유경제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지역생활정보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번개장터가 지향하는 지역생활정보 플랫폼은 개인이나 상점 등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 등 생활정보를 생활권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구축된 지역 커뮤니티 기반 생활정보 포털 서비스를 말한다. 생활용품 거래는 물론이고, 자동차와 부동산, 구인·구직 및 각종 생활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거래를 번개장터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공유경제 가치가 확산되면서 지역생활권 기반의 개인간거래 활성화는 전 세계적 흐름이 되고 있다. 미국 ‘크레이그리스트’, ‘오퍼업’, 중국 ’58.com’(58통청), ‘셴위’, 싱가포르 ‘카로셀’, 일본 ‘메르카리’, 인도 ‘퀴커’ 등 C2C 플랫폼이 전자상거래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번개장터의 대표직은 장원귀 퀵켓 대표가 맡고, 김대현 셀잇 대표는 CCO(Chief Commerce Officer)로 전자상거래 영역을 총괄한다.

장원귀 번개장터 대표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거래를 아우르는 지역 기반 생활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이 번개장터의 새로운 비전”이라면서, “하루 세 번 사용하는 칫솔처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온 국민 생활필수 앱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july15@ajunews.com

권지예 july1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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