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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정의당 강원 "북한선수단, 금강산 육로 이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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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의당 로고 (정의당 제공) © News1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은 15일 북한 선수단 등의 방남 경로와 북한 예술단 파견 등을 논의하는 첫 실무접촉이 이뤄지자 이에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원도당은 "오늘 실무회담에서는 북한 선수단 등의 방남 경로와 북한 예술단 파견 등 실무적인 내용이 논의 된다"며 "국내외적으로 흥행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북한참가에 의해 세계적 관심사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런 분위기는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절정을 이룰 것이고 북한 선수단이 어떻게 이동 하는지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북한 선수단 방남 경로와 관련해 강원도에서는 금강산 관광 육로를 희망했지만 정부에서 도로 정비가 쉽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현재 육로는 도라산 경로가 우선 검토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과 빠르게 방남 경로를 확정하고 준비를 하면 금강산 관광 육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강원도당은 "금강산 관광 중단 10주기인 올해 금강산 육로를 통해 북한 선수단 등이 내려오는 것은 평화의 상징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남북교류의 상진인 금강산 관광이 재개 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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